교과목 안내
구분 | 과목번호 | 학년 | 교과목개요(Descrip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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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목명 | 학점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시대사) | M3546.001900 | 2 | 이 수업은 고대 지중해와 주변 세계에 속한 다수의 공동체들이 형성되고 변화해가는 역사적 과정과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습들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특히 이 시기의 역사를 복잡하게 얽힌 사건들과 공동체들 사이의 소통과 단절, 경쟁과 갈등을 비롯한 다양한 상호관계성과 함께 고찰하면서, 지중해 세계의 형성과 변화를 통합적이고 유기적으로 파악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풍부한 문헌자료를 분석하고 고고학 사료를 활용하는 학습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고대 지중해 세계의 다채로운 모습과 변화의 양상을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수업에서는 20세기 중반 이후 지중해 세계의 환경과 생태가 인간 공동체들과 맺은 관계와 상호영향을 주목하는 고대사 학계의 연구성과도 소개된다. 이러한 다양한 학문적 탐색을 통해 고대 지중해 세계에 관한 역사학적 관점의 변화와 새로이 발굴, (재)해석되고 있는 사료들을 이해하고, 오늘날 우리에게 서양 고대의 역사가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도 사유해본다. |
서양고대사: 지중해 세계의 형성과 변화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시대사) | M3546.002000 | 2 | 중세는 “현대문명의 어린 시절”이다. 현대 유럽 문명의 여러 모습, 제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기원과 성숙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중세로 돌아가야 한다. 이와 같은 전제하에서 이 강좌는 유럽 중세시기(5-15세기)의 사회를 사료와 연구서를 통해 살펴봄으로 유럽 사회의 토대를 더 깊이있게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게르만의 이동으로부터 근대 사회로 이행하는 시기 사이의 주요 주제들, 예컨대 게르만, 카롤링 제국, 봉건제, 교권과 속권의 대립, 십자군원정, 경제 및 도시의 발전, 고딕 건축, 유럽 각국의 발전, 흑사병 등을 다룬다. 중세 유럽을 형성시킨 동력과 과정에 대해 검토하고, 중세 성기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습들이 근대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도 살펴본다. 이 강좌는 유럽의 중세사회가 어둡고 정체된 사회가 아니라, 새로운 유럽으로 나아가는 역동적인 내적 변화가 일어났던 사회였다는 점에 주목하며, 그러한 역동적인 중세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
서양중세사: 기독교 세계의 형성과 변화 The History of Medieval Europe : The Formation and Transformation of the Christian World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시대사) | M3546.002100 | 2 | 이 수업은 14세기부터 19세기 말까지 유럽사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시작하여 종교개혁, 대항해 시대와 식민 제국의 팽창, 근대 국가의 부상, 군사 혁명, 자본주의의 형성 등 근대 초(early modern)에 나타난 변화가 어떻게 중세 봉건제와 기독교 세계의 통일성을 해체했는지 살펴본 후, 계몽주의, 프랑스혁명과 근대 정치의 부상, 산업 혁명과 자본주의 발달, 민족주의의 확산, 제국주의와 유럽의 팽창 등 18세기 이후 유럽이 세계의 강자로 부상하고 본격적으로 근대 사회가 형성되는 과정을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오늘날 세계에 근대 유럽이 남긴 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하되 근대를 역사의 보편적 지향점으로 바라보는 목적론적 관점과 서구중심주의를 버리고 유럽 내의 다양성과 격차, 유럽과 바깥 세계 사이의 상호작용, 근대 세계 형성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저항과 도전 등을 폭넓게 다룬다. |
서양근대사: 유럽과 근대 세계 Modern Western History: Europe in the Modern World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시대사) | M3546.002200 | 2 | 본 과목은 20세기부터 오늘날까지의 서양 역사 전개를 고찰함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적 현실에 대한 균형 잡힌 인식과 비판적 안목을 함양하는 데 목표가 있다. 20세기는 이전 세기 유럽과 북미에서 완성된 이른바 근대성이 전세계로 전파되는 한편, 이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서양 외부뿐만 아니라 그 내부에서 제기된 시대였다. 본 강의는 이를 ‘세계화와 이에 대한 도전’으로 개념화하고 이 개념을 축으로 20세기 서양 역사를 분석한다. 강의 전반부에서는 근대화, 자본주의화, 산업화의 맥락 속에서 만들어진 19세기 서양의 근대 체제가 제국주의를 타고 전세계로 퍼지는 한편, 제1차 세계대전과 더불어 심각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주로 다루어질 것이다. 특히, 러시아 혁명, 식민지 세계의 자각, 세계경제대공황, 그리고 이에 따른 19세기 자유주의 질서의 붕괴 과정이 강의의 핵심적 주제를 이룰 것이다. 강의 중반부는 1930년대 반자유주의 세력의 등장 및 새로운 국제 체제의 형성,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을 글로벌한 차원에서 다룰 예정이다. 강의 후반부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서양과 여타 세계의 관계, 특히 이른바 서양 선진국이 사회주의권 및 구식민지와 맺었던 정치, 경제, 문화적 관계와 그 변화에 집중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계화된 오늘날의 지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역사 학습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
서양현대사 HIstory of the Contemporary West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탐색 | M3546.000500 | 3 | 본 강좌의 목적은 학생들이 서양사 관련 사료 분석에 직접 부딪쳐 봄으로써, 기록과 역사를 이해하는 다양한 시각을 탐구하고, 역사적 ‘지식’이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대한 비판적인 감각을 익히는 것이다. 수업의 주된 내용은 정치 선전물, 철학적 논변, 과학적 연구보고에서부터 통속 소설과 민담까지, 또한 신문, 광고, 팸플릿, 판화 등 출판물과 각종 법문서/행정문서에서부터 개인적인 견문록과 사적인 서한까지, 지성사, 사회사, 문화사, 정치사 등에 걸친 다양한 성격의 사료들을 함께 살펴보고 토론하는 것이다. 특정 어휘에서부터 글 전체의 구조와 맥락, 암묵적 전제들과 의도된 독자층에까지 주의를 기울이며 텍스트를 보다 깊이 있게, 역사학적으로 분석해보려 노력함으로써, 수강생들은 역사 연구가 본질적으로 과거에 남겨진 ‘죽은’ 기록들을 다양한 시각과 맥락에 비추어 재해석하며 인간과 사회에 대한 새로운 통찰로 ‘살려내는’ 창의적인 작업이라는 점을 체득하게 될 것이다. |
사료로 보는 서양사 Western History in Primary Sources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각국사) | M3546.000100 | 3 | 이 교과목에서는 서로마 제국의 붕괴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탈리아의 역사를 다룬다. 여기서 이탈리아의 역사란 단일한 정치적 단위로서 이탈리아의 역사뿐만 아니라 사회적·문화적 단위로서 이탈리아의 역사, 특히 이탈리아인들의 실제 삶의 경험을 포괄한다. 나아가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와 바깥 세계의 역동적인 관계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모든 시대에 걸쳐 이탈리아인들은 바깥 세계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를 꽃피웠을 뿐만 아니라 유럽과 세계에도 크나큰 영향을 미쳐왔다. 이 교과목에서는 글로벌 역사 속에서 이탈리아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또한 이탈리아인들이 글로벌 역사의 전개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 도시 문명의 탄생과 발전, 르네상스, 종교개혁, 민중문화, 피에몬테(사르데냐 왕국)의 발전, 계몽사상, 리소르지멘토, 산업화, 이민과 식민주의, 파시즘과 반파시즘, 경제 기적, 반마피아 운동 등 주요한 역사적 궤적을 추적해볼 것이다. 그런 가운데 수강생들은 로마 문제와 남부 문제, 변신 정치, 마피아, 테러리즘 등 이탈리아의 모순들을 이해할 수 있는 통찰을 얻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서양사와 세계사를 보는 넓은 역사적 안목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받을 것이다. |
이탈리아사 History of Italy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각국사) | M3546.001200 | 3 | 이 교과목은 독일사에 대한 전반적인 개관과 더불어 역사전공자들의 깊이 있는 역사 탐구를 위해 독일사의 이모저모를 체계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사는 보통 서구 이중혁명의 주역인 영국, 프랑스 역사와의 비교사적 차원에서 주로 언급되어왔다. 하지만 독일 역사 자체도 세계사에 의미있는 기여를 많이 했다. 따라서 이 강좌는 영국-프랑스사와의 비교검토와 함께 독일사의 고유한 측면에 주목한다. 또 이를 통해 근대 서구가 만들어 낸 민족국가, 근대성, 부르주아 혁명, 파시즘, 민주주의, 사회주의와 같은 개념의 검토도 시도한다. |
독일사 History of Germany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각국사) | M3546.001300 | 3 | 주로 잉글랜드의 역사를 중심으로 영국사를 전반적으로 다룬다. 작은 섬나라인 영국은 최초로 산업 혁명이 일어난 나라일 뿐 아니라 한때 세계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광대한 제국을 가졌던 나라이다. 또한 오늘날 거의 모든 나라가 채택한 의회 제도는 일찍이 영국에서 발달한 것이었다. 이 수업에서는 영국이 어떻게 이처럼 우월한 지위를 차지할 있었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동시에 한때 ‘지지 않는 태양’으로 군림하던 영국이 오늘날 과거에 비해 훨씬 제한된 힘만을 갖게 된 원인을 살펴볼 것이다. 특히 중점적으로 다루어질 내용은 의회 제도를 중심으로 발달한 영국의 시민사회가 어떻게 외부로부터의 변화에 대한 압력을 잘 수용하고 이에 적응함으로써 프랑스와 같이 급진적인 혁명을 피하게 되었는지가 될 것이다. |
영국사 History of Britain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각국사) | M3546.001400 | 3 | 러시아사는 각국사의 일환으로서 러시아사에 대한 보다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이해를 목표로 한다. 이 과목은 러시아의 지리적 여건, 국가형성과정 등에 대한 개관으로부터 시작하여 끼예프 공국 시대에서부터 따따르 지배 시대, 모스크바국 시대, 제정시대, 러시아혁명, 소련 및 소련의 해체와 러시아 공화국의 성립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차례로 살펴본다. 특히 뾰뜨르 1세의 서구화 정책이후 소련의 성립과 냉전 시기에 이르는 근현대사가 강조될 것이다. 이에 대한 다양한 책과 사료들은 러시아사와 그에 바탕한 러시아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감상에 도움을 줄 것이다. |
러시아사 History of Russia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주제사) | M0.005100 | 3 | 본 강좌는 인종 관계와 식민주의의 역학을 중심으로, 근대 서양문명이 전지구적 헤게모니를 장악하게 된 역사적 과정과 그 유산을 살펴본다. 이 방대하고 복잡한 역사를 전부 포괄하려 하기보다, 본 강좌는 인종주의와 식민주의, 서양 근대성 사이의 역사적 관계를 새롭게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시각과 통찰을 소개하는데 주된 목적을 둔다. 간략한 통시적 개괄 후, 근대 인종 관계와 식민주의의 양상을 공간, 이주, 환경, 교역, 노동, 심리, 젠더, 섹슈얼리티, 자유/예속, 권력, 과학, 지식, 문화와 예술, 정체성, 문명/야만, 보편주의 등 다양한 차원에서 보여주는 역사적 사례들을 탐구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다.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의 다양한 역사적 공간들에서 인종질서와 식민사회가 형성된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학생들은 각각의 사례 근저에 있는 큰 세계사적 맥락과 함의를 끄집어내려 노력하고, 궁극적으로 서양의 정치적 가치, 문화적 준거, 법제, 발전모델을 과연 인종주의와 식민주의의 긴 그림자로부터 분리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 |
근대서양의 인종과 식민주의 Race and Colonialism in Modern Western History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주제사) | M3546.002900 | 3 | 본 수업은 역사적으로 교환이 매개된 다양한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오늘날의 전지구적인 교환이 자리잡은 과정을 되짚어 본다. 원시시대의 물물교환부터 오늘날 자본주의적 시장교환에 이르기까지, 인간 사회는 교환을 통해서 자원의 분배를 결정하고, 사회적 위계를 형성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여기에는 서로 다른 가치들 사이의 교환을 가능케 하는 매개인 화폐가 탄생하고 변모하는 과정, 화폐를 통해서 다양하고 심지어 상이한 영역 사이에도 교환을 활성화하고 조직화하는 시장이 자리잡고 확대되는 과정, 그리고 다시 시장으로 거래가 가능한 영역들이 늘어나는 상품화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서로 다른 문화권의 공동체들이 서로 조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교환이 형성되고, 물적 교환에 덧대어 사람과 생태, 기술과 사상이 교환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다양한 교환의 방식을 이론적으로 조망하면서, 구체적인 역사적인 사례를 통해서 이러한 교환 방식들이 일어나고 자리잡고, 다투어지고 다시 협상되어 결정되었는지 살펴봄으로써, 오늘날 지배적인 교환 방식이자 여전히 확산 중인 시장 교환을 비판적으로 돌이켜보고자 한다. |
교환의 역사: 화폐, 상품, 시장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각국사) | M3546.000200 | 4 | 이 수업은 근대 유럽의 팽창과 북아메리카 식민화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역사를 전반적으로 개괄하는 동시에, ‘미국사’의 범위와 경계, 의미에 관하여 질문을 던진다. 학생들은 이 수업에서 정착민-인디언 관계, 미국 헌법, 노예제, 남북전쟁, 자본주의, 제국주의, 이주, 여성운동, 노동운동, 민권운동, 세계대전과 냉전, 신자유주의 질서 등 미국사의 주요 주제와 사건을 학습하고, 관련 연구사와 논쟁을 다루며 역사 연구의 역사성과 현재성을 탐문하게 될 것이다. 그럼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현대 서양과 세계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역사를 넓은 맥락에서 이해하는 안목을 마련하는 것이 수업의 목표이다. |
미국사 United States History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각국사) | M3546.000300 | 4 | 프랑스란 우리에게 무엇인가? ‘프랑스학’을 배우고 연구하는 이들에게 숙명적으로 다가오는 물음이다. 여기서 ‘우리’는 핵심적인 단어이다. 왜냐하면 비유럽세계에 속하는 우리에게 프랑스란, 프랑스인들 자신이나 유럽세계의 같은 일원인 예컨대 이탈리아인들의 그것과는 다른 의미와 실체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프랑스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은 곧 그것이 전 세계나 적어도 유럽에서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 바꿔 말하면 프랑스가 갖는 특수성과 보편성이 무엇이냐는 물음을 불러오게 마련이다. 이 비교사적 전망이 본 강의의 遠景을 이룬다. 하지만 본 강의는 비교사적 접근 자체를 다루지는 않는다. 그 대상은 굳건히 프랑스의 과거요, 그것과 현재의 관계이다. 이러한 프랑스의 과거에 접근하기 위해 본 강좌에서는 기존의 사회사, 경제사, 심성사, 신문화사뿐만 아니라 근래에 들어 부활되고 있는 정치사 등 다양한 역사 서술을 체험할 것이다. |
프랑스사 History of France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주제사) | M3546.002300 | 4 | 근대 역사학은 국민국가(nation-state)를 역사적 분석의 기본 단위로 설정하고 형성되었다. 그러나 국민국가는 최근 1-2세기 동안 나타난 현상에 불과하며, 긴 인류사를 살펴보면 사실상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나고 스러진 정치체는 제국이었다. 고대 페르시아와 로마 제국, 중국과 몽골 제국, 이슬람 제국을 거쳐 현대 식민주의 제국에 이르기까지 제국은 아주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 왔다. 21세기 이후 제국 연구는 글로벌 역사의 부상과 함께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제국사를 각국사로 나눠 분석하던 기존의 공간적 틀이 해체되어 글로벌한 관점으로 제국 비교사, 간제국사(trans-imperial)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본국을 중심에 두는 대신 식민지와 주변부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었다. 이와 함께 제국을 은연중 비호하던 기존의 서구 중심적 근대화론이 도전받으면서 제국의 지배에 결부된 구조적 폭력과 그 유산이 새롭게 조명되고, 지배와 저항의 이분법을 넘어 제국과 식민지 주민 집단들 사이의 다양한 관계가 탐구되었다. 이 수업에서는 제국을 비교사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글로벌해진 오늘날 세계의 작동 방식을 새롭게 이해하고 우리의 정치적 상상력을 넓히고자 한다. |
글로벌 제국사 Global History of Empires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주제사) | M3546.002400 | 4 | 오늘날 역사의 연대기는 프랑스혁명을 근대로 가는 결정적 분기점으로 기록한다. 혁명기 10여 년(1789-1799)과 나폴레옹 시대(1799-1814)에 벌어진 온갖 사건과 정치적, 사회적 실험은 오늘날까지도 우리의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프랑스혁명의 역사적 중요성 때문에 19세기 이후 오늘날까지도 이를 해석하는 틀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져 역사학(historigraphy)의 변천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이 수업에서는 프랑스혁명기 동안 벌어진 다양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변화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당대의 사람들이 이러한 급속한 변화를 어떻게 경험했는지 이해하며, 이때 나타난 근대성의 다양한 면모(근대 국가, 의회 정치와 민주주의, 자본주의, 인권과 시민권, 젠더와 페미니즘, 국가 폭력, 식민주의와 인종주의 등등)에 관해 논한다. 특히 21세기 이후 나타난 혁명사에 관한 새로운 역사학적 관점에 집중함으로써 오늘날 세계와 우리에게 프랑스혁명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고찰한다. |
프랑스혁명을 보는 새로운 관점 Rethinking and Rewriting the French Revolution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주제사) | M3546.002500 | 4 | 이 수업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개인과 집단, 시기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장거리 이주의 역사를 살펴본다. 이주는 오랫동안 인류 역사의 근간을 이루는 행위였으며, 공동체 및 사회의 성립과 확장, 충돌, 변천에 핵심적인 요소였다. 그러나 근대 역사학이 국가와 민족 단위 중심으로 발전함에 따라, 국가와 민족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주의 역사는 상대적으로 역사 연구의 주변부에 머무른 시기가 길었다. 20세기 말부터 한편으로는 이주민과 난민의 존재가 세계적으로 ‘사회 문제’화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학계에서 국민국가와 문화권의 경계를 넘어서는 트랜스(trans-) 관점의 중요성이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이주와 이동성이 새롭게 역사 연구의 대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수업에서는 역사학계에서 ‘이주’라는 주제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향과 방법론들을 소개하고, 이주·이동의 성격과 종류, 이동의 정치·군사·사회·문화·국제적 맥락, 이주에 따른 연결과 교류, 배제와 차별을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통해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
이주와 이동의 역사 History of MIgration and Mobility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주제사) | M3546.002600 | 4 | 이 수업은 역사 속의 다양한 기업들 및 기업가들의 흥망과 자본주의의 발전을 다룬다. 대략 중세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요 기업들 및 기업가들의 궤적과 자본주의의 변형을 추적한다. 또한 서양 기업들과 자본주의의 역사를 중심으로 살펴보되, 동서양 비교사의 시각을 견지하고자 한다. 기업과 자본주의는 근대 사회의 중추적인 제도이자 체제로서 경제뿐만 아니라 이데올로기, 정치, 사회, 문화, 일상의 모든 측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런 만큼 역사학계에서도 기업사(business history)와 자본주의의 역사는 활발하게 연구되었다. 이 수업에서는 그런 연구 성과들을 반영하여 기업과 자본주의를 역사적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 수업을 통해 수강생들은 기업과 자본주의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역사적 통찰과 안목을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
기업과 자본주의의 역사 Enterprises and Capitalism in History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주제사) | M3546.002700 | 4 | 본 과목은 냉전을 미국과 소련 간의 군사적, 외교적 대립이라는 좁은 의미를 넘어 20세기 후반 세계사 전체를 규정하는 거대한 역사적 국면으로 바라본다. 냉전은 특정 시대에 속한 사건이었다기보다는 그 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치는 원천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냉전은 미국과 소련, 또는 그 진영에 속한 국가들을 넘어, 전 세계 절대 다수의 국가와 지역과 연루된 글로벌한 현상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과목은 냉전의 다층성과 글로벌한 측면을 강조하며 이의 역사를 탐구하고자 한다. 강의는 냉전의 기원부터 데탕트와 냉전 종식에 이르기까지 시간 순에 따라 진행되며 그 과정에서 일어난 굵직한 주요 사건들을 두루 다룬다. 하지만 단순한 사건사 중심의 접근을 넘어, 냉전이 다층적인 현상이었으며 글로벌한 관계 속에서 변화했음을 강조하는 시각을 취할 것이다. 수업은 한 주의 절반은 강의, 나머지 절반은 핵심 리딩을 기초로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핵심 리딩의 경우는 냉전과 관련된 주요 연구서뿐만 아니라 1차 사료까지 포함된다. |
냉전의 역사 Cold War History | 3 | ||
서양사학전공 전공선택 (주제사) | M3546.002800 | 4 | 이 수업에서는 역사 속에 나타난 독재와 파시즘의 이념, 운동, 체제, 인물, 사건 등을 다룬다. 독재와 파시즘은 권력 집중과 국가 폭력, 민주주의와 자유의 제한 등을 수반하는 중요한 역사적 탐구 대상이다. 특히 독재와 파시즘이 등장하는 역사적 조건과 맥락, 독재와 파시즘의 다양한 변종들과 그 영향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나아가 일국적 관점에서 벗어나 세계 각국의 독재와 파시즘이 어떻게 서로를 참조하고 모방하며 상호작용하는지 트랜스내셔널하고 글로벌한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독재와 파시즘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들과 해석들을 폭넓게 소개함으로써 그런 현상들이 보여준 복잡하고 모순적인 성격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독재와 파시즘의 역사적 의미를 민주주의와 인권의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안목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독재와 파시즘의 역사 History of Dictatorship and Fascism | 3 |
◆ 역사학부 공통과목군
구분 | 과목번호 | 학년 | 교과목개요(Descrip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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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목명 | 학점 | ||
공통과목군 전공선택 | M3533.000400 | 1 | 이 수업은 역사학 전공을 선택했거나 역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심화된 전공 학습 이전에 역사 공부의 기초를 배우고 역사학의 다양한 실천 방식을 접할 수 있게 기획된 입문 과목이다. 우선 학생들은 구체적 연구 사례를 통해 역사학의 기본 탐구방법을 이해함으로써 “역사가처럼 사고하는”법을 익힌다. 또한 공공역사, 박물관와 유물, 역사 컨텐츠, 역사교과서 논쟁 등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역사의 다양한 실천 방식을 이해하여 주체적으로 “역사하기(doing history)”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의 연구와 관점을 두루 살핌으로써 세부 전공 선택 이전 역사의 다양한 지평을 경험할 수 있는 통합적인 입문 수업이 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역사학부 신입생들이 전공에 ‘연착륙’하고 타과 학생들 역시 ‘역사는 사실의 집적과 암기’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역사학에 새롭게 흥미를 느끼도록 돕고자 한다. |
역사 공부의 기초 | 3 | ||
공통과목군 전공선택 | M3533.000700 | 1 | 이 교과목은 역사학부의 신입생과 전공 진입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역사학이 무엇이며, 개별 역사연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안내한다. 그 과정에서 역사학의 방법론과 역사서술 및 사료들을 다루는 기본적인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를 아우를 수 있는 역사학의 대표적인 주제를 선택하고, 이 주제를 비교사와 관계사적인 방식으로, 그리고 단일 전공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할 기회를 제공한다. |
역사학 세미나 Seminar on Historical Studies | 3 | ||
공통과목군 전공선택 | M3533.000100 | 3 | 이 수업은 영문으로 작성된 1차 및 2차 자료의 독해를 통해 현대 역사학의 주요 주제를 탐구한다. 영미권 지역에서 생산된 역사적 문헌은 물론, 영어로 작성된 세계사 사료 및 연구서도 함께 읽는다. 수강생들은 영문 사료를 심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기록의 도구로서 영어가 지닌 특징을 탐구할 것이다. 나아가 다양한 지역을 연구하는 역사가들이 영어라는 언어를 통해서 어떻게 소통하고, 그러한 소통에 기반해 어떠한 공통의 역사적 주제들을 함께 발굴하는지 또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즉, 본 교과목은 학술어로서 영어에 관한 역사학도의 기본적인 소양을 함양하고, 세계 역사학계가 주목하는 주요 주제를 소개한다. ★ 舊 영문사적강독의 동일교과목 |
영어로 역사 읽기 Reading History in English | 3 | ||
공통과목군 전공선택 (서양사학전공 필수이수) | M3533.000200 | 3 | 이 수업은 유럽 내 여러 지역의 역사를 각자의 고유 언어로 탐구하는 교과목이다. 강독의 성격을 띠는 본 수업은 수강생이 프랑스어와 독일어는 물론이고, 러시아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라틴어 등 다양한 유럽어로 쓰인 여러 종류의 문헌을 스스로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돕는다. 해당 학기의 개설 현황에 따라 수강생은 특정 언어로 작성된 1차 및 2차 자료를 독해하고, 유럽인들의 역사를 그들의 언어를 통해 이해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다변화된 언어적 접근을 통해 수강생은 그간 일부 지역에 의해 과다 대표된 유럽의 다채로운 면모를 발굴하고, 유럽이라는 공간이자 장소의 역사적 다양성에 더 생생하게 접근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 舊 불문사적강독, 독문사적강독의 대체교과목 |
원어로 읽는 유럽사 Western History in European Languages | 3 | ||
공통과목군 전공선택 (서양사학전공 필수이수) | M3533.000800 | 4 | 이 교과목은 역사학부 4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졸업 논문 주제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논문 작성의 단계를 밟아가며 논문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수업이다. 그 과정에서 사료를 읽고 해석하고,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며, 학생들 간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자신의 논문을 검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의 학습 과정을 종합하고 학부 과정의 총화로서 역사학 논문을 완성하는 것이 이 수업의 목표이다. ★ 舊 서양사연습의 동일교과목 |
역사학 논문쓰기 3 Writing a History Thesis 3 | 3 | ||
공통과목군 전공선택 (답사 교과목) | M3533.001600 | 1 |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각국의 세계 유산에 대하여 그 특징과 가치, 역사적 의미 등을 탐구하는 과목이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유산의 개념과 내용을 이해하고, 한국, 아시아, 유럽 등 각국의 세계 유산 중 대표적인 사례를 선정하여, 해당 유산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과정, 그리고 역사적 · 문화적 의미를 고찰하고자 한다. |
세계 유산으로 보는 역사 Exploring history through the world heritage sites | 3 | ||
공통과목군 전공선택 | M3533.000300 | 1 | 이 강의에서는 디지털 인문학의 정의와 현황, 그리고 역사학에서 디지털 인문학이 갖는 의미 등을 살펴볼 것이다. 먼저 디지털 인문학이 기존 인문학에 비해 갖는 차별성, 장점과 단점 등을 논의하고, 21세기 디지털 시대에서의 역할과 가치를 고찰할 것이다. 또 현재 역사학에서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디지털 인문학적 방법론을 활용한 연구 현황, 그리고 디지털 역사학이 전통적인 역사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등을 살펴볼 것이다. 수강생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디지털 인문학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역사학과 디지털 인문학의 접목과 그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
역사와 디지털 인문학 History and Digital Humanities | 3 | ||
공통과목군 전공선택 | M3533.001300 | 1 | 이 수업은 역사학부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역사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독해하는 훈련을 제공하고,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의 생산과 수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역사 해석과 재현 문제를 고민하며 역사학의 사회적 역할을 성찰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학생들은 역사 콘텐츠 속에서 특정한 역사 인식과 해석을 발견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통해 역사적 지식이 학술적·사회적 논의 속에서 구성되는 과정을 학습하고, 나아가 역사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면서 과거를 재현할 때 개입되는 다양한 역사 인식론과 방법론을 고찰하게 될 것이다. |
대중문화 속의 역사 읽기 History in Popular Culture | 3 | ||
공통과목군 전선 | M3533.001400 | 3 | 한국사 기본 사료로서의 한문 자료를 다양하게 접하고, 역사학부 학생들에게 필요한 사료 독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역사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본 수업에서 한문 원전 사료를 직접 강독하면서 추후 역사학 연구자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다. |
한문사료강독 1 Readings in Chinese Source Materials of History 1 | 3 | ||
공통과목군 전공선택 | M3533.000500 | 3 | 본 수업은 사학도에게 필요한 원전사료, 특히 한문사료의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본적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동아시아의 여러 한문원전사료를 읽고 해석할 수 있는 기초적인 독법을 위주로 하여 강의한다. 따라서 초급자가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원전사료를 선택하여 문장 내의 용어 사용 등을 비롯한 기초적인 원전이해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사료가 보여주는 역사적 배경과 사건에 대해 생각해보고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보다 진전되고 발전된, 사학도로서의 기본 능력을 배양하도록 한다. |
한문사료강독 2 Readings in Chinese Source Materials of History 2 | 3 | ||
공통과목군 전공선택 | M3533.001100 | 3 | 본 수업은‘역사학의 역사’를 통합적으로 검토, 조망하여 역사학의 학문적 전통을 고찰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역사기록과 역사서술을 검토하여, 이를 통하여 역사상을 추출하고 더 나아가서는 학생 각자의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둔다. |
역사학의 역사 History of Historical Studies | 3 | ||
공통과목군 전공선택 | M3533.001700 | 3 | 본 강좌는 동서양 문화권에서 법과 사회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며 변화하였는지를 당대인들의 일상과 문화 중심으로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비교사 수업이다. 추상적인 법리와 공식적인 법제 중심으로 법의 역사를 추적하기보다, 구체적인 사례들에 대한 밀도 있는 분석을 통해 당대 다양한 사람들의 시점에서 법과 사회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파악하려는 것이 강좌의 주된 목표다. 특히 동양과 서양의 법 문화를 토지 소유, 혼인과 이혼, 노비/노예제, 유기아 구제, 묘지/공유지 분쟁 등 특정 사안별로 미시적으로 재구성하고 비교해 봄으로써, 학생들은 과거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법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하였으며, 법적인 권위와 질서에 어떤 식으로 기여하기도 하고 도전하기도 하였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나름의 문제의식과 시각에서 서로 다른 문화권들이 노정한 법 역사의 여러 유사점과 차이점들을 발견해 내고, 그런 유사점과 차이점이 생긴 원인을 스스로 분석해 보는 경험을 할 것이다. 나아가 오늘날의 법 문화와 비교해 봄으로써 법의 ‘근대화’가 왜, 어떻게 일어났고 이것이 당대인들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켰으며, 그들은 이런 변화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다각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
동서양 법문화와 생활 Law and Culture in Eastern and Western Societies | 3 | ||
공통과목군 전공선택 | M3533.000900 | 4 | 본 교과목은 젠더라는 분석 범주를 통해서 세계사를 통시적으로 살펴본다. 여기서는 젠더의 개념적 정의뿐만 아니라 젠더 관념 자체가 불변하는 실체가 아니라 사회적 구성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젠더가 어떻게 다양한 시공간에서 형성되고 변형되었는지 파헤친다. 젠더를 역사적 형성물로 바라보면 개인 및 집단의 정체성이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성별의 사회적 관계 속에서 부단히 만들어져 왔다는 점이 드러난다. 그리고 이는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 모두에서 개인 및 집단의 지위가 무엇보다도 젠더의 언어로 쓰여져 왔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교과목은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젠더를 둘러싼 언어, 이념, 제도 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살펴보고, 나아가서 오늘날의 젠더관을 뒷받침하는 물적토대 및 권력관계의 역사적 궤적을 규명한다. |
젠더로 이해하는 역사 Gender History | 3 | ||
공통과목군 전공선택 | M3533.001600 | 4 | 오늘날 기후 및 생태 문제는 인류 전체의 삶과 인간-자연 관계의 인식에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역사학의 관점이자 방법으로서 생태환경사가 있다. 이 수업의 목표는 글로벌 시야에서 생태환경사의 주요 연구성과와 방법을 학습하고, 역사가 더 이상 인간의 역사만이 아니라 인간과 다른 생명체, 물질이 상호작용한 역사임을 인식하는 데 있다. 이로써 현대문명의 성과와 한계도 고려하며 역사 인식의 확장을 도모해보고자 한다. |
글로벌 생태환경사 Ecological and Environmental History in Global Perspectives | 3 | ||
공통과목군 전공선택 | M35353.001200 | 4 | 고대에서 현대까지의 국제관계의 역사를 탐구하고자 하는 과목이다. 동서양의 각 문명, 지역 간 상호 교류와 영향을 고찰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학생들에게 통합적인 역사 연구 자세를 함양하고 세계사적 관점을 배양하여 역사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목적을 둔다. |
국제관계사특강 Topics in History of International Relations | 3 |